-2021 성평등 추진 전략사업…지역 청년 여성의 정치적 역량강화 모색

[투데이안]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이수인)가 청년여성 정치세력화 방안 포럼을 11일(오후 1시~3시, 온라인개최)에 개최했다.

이 포럼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의 2021 성평등추진 전략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포럼 개최 목적은 전북지역의 여성정치 활성화 및 여성역량 강화 방안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청년여성들의 정치적 역량강화와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 행사에는 전라북도 도의회의원인 국주영은, 전주시의원인 서난이 의원, 대전시의원인 황은주 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 관계자들과 청년 여성에 관심을 둔 여성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청년 여성들의 정치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포럼은 이수인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윤지소 연구위원은 청년 여성들을 위한 각 정당의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의 변화와 여성비율을 고려한 청년할당제, 여성의원 할당제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문한솔 진보당 활동가는 청년여성으로서 자신이 지역에서 펼치는 정치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느낀 어려움을 토로했다.

토론에 나선 정승화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여성정치인에 대한 폭력 방지 활동과 함께 여성의 정치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회나 내각에서 남녀동수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전시의 황은주 의원은 정당 내 청년 여성들의 풀뿌리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전주시 서난이 의원은 여성청년의원들의 연대활동과 대학생 위원회의 구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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