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1억8500만원을 들여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현재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6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수유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빈혈 및 성장부진 등 기준에 적합한 신규 대상자 186명을 모집해 선정했다.

사업 추진은 6단계의 패키지를 적용해 쌀, 우유 등 14종으로 구성된 식품을 각 대상자에 맞게 월 2회 실시한다. 또 월 1회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을 실시하고 3개월마다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 2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 맞춤형 영양교육을 제공하며 3개월마다 영양위험도를 평가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방침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영양플러스팀(580-38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의 운영체계 및 운영방법, 식품배송과정 등에 대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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