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시장 재선이후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산단분양 마무리 착착
-익산 3. 4산업단지, 코로나19로 무너져가는 지역경제 살릴 버팀목 삼아야

[투데이안] 익산 3. 4산업단지의 분양률이 사실상 완전 분양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 한류패션 전문단지(유턴기업)부지를 제외한 일반산업단지가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헌율 시장은 취임 후 부채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기업유치에 주력하며 산업단지 분양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완전 분양에 가까운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으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티목으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분양대금으로 기존부채를 상환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정헌율 시장의 취임 초기인 2016년에 42%에 불과했던 분양률이 현재 85%에 이르렀고 특히 2018년 재선 이후 두드러지게 분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대금의 입금현황을 보면 2016년 132억에 불과하던 금액이 재선에 성공한 2018년에는 188억, 2019년에는 212억, 2020년에는 최대금액인 316억이 분양대금으로 입금됐다.

올해에도 벌써 50억원 이상의 분양대금이 입금돼 익산시 부채해결에 큰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부채를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긴 2019년 9월에 상환완료해 부채 제로시대를 열었으며 이어 후속 중요정책인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인구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과 주거문제 대책을 세우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1년에 발표한 95개 인구정책이 모든 연령층에서 큰 효과를 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천동에 사는 시민 A모(48)씨는 “코로나19 사태만 진정되면 익산은 분명 좋아질 것 이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분발해 과거 호남 3대 도시였던 익산의 중흥기를 다시한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시장님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힘들지만 참고 견디면 분명히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말하며 “저또한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시민여러분에게 바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환경 등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살기 좋은 도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수변도시 건설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익산시민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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