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시가 18일에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원 12번째(전북 633번) 확진자는 지난 16일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지난 17일에 남원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8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동선은 최초 증상 발현 2일전인 지난 14일부터 관내 사무실, 의료기관, 식당, 마트, 피자집, 편의점, 은행, 포장마차 등을 이용했고, 관외에는 광주광역시, 전남 보성군, 경남 하동군을 방문했다.

시는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방문시설에는 직원들을 보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무증상과 깜깜이 감염(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며 “시민들 스스로 소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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