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역 농업인들이 자유시장 경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경영마인드 함양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을 습득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여 갈 수 있도록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용화교육은 1월8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식량작물분야 4작목을 비롯해 모두 5개 분야 13개 지역 작목을 중심으로 임실군청 5층 농민교육장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과 우수농업경영체를 강사진으로 편성된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실천 방법과 지난해 실패와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 해결 중심의 교육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을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원색교재를 제작 보급하고 중점 실천 과제에 대해선 별도의 시청각 자료를 교육장에 비치하는 등 농업인의 이해의 폭을 한 층 넓힐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에 모든 농업인이 참여해 선진 녹색기술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분한 교육시간 확보와 동절기 이동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시간대로 교육시간을 편성해 농업인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편리를 도모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