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맞춤형 장애인복지시책으로 따뜻한 복지 실천 -

순창군이 2013년에 군민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따뜻한 복지 실현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지자체 복지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사업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앞서가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회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9억8,000만원을 들여 주택개량 140호, 지붕개량 60호, 주택개보수 100호를 비롯해 나눔과 희망의 집 200호, 장애인 주택 개조지원 7호, 수급자 집수리 85가구 등의 사업을 펼친다.

또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한 농업인 복지지원으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 영농도우미 농업인부담금 지원, 농업인안전공제와 농작물 재해보험 등에 7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다문화가족복지 지원으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모국방문 지원확대, 국제운송비 지원, 한국어 교육 등에 5억8천만원을 지원하여 안정된 생활을 도모할 방침이다.

노인 복지도 확대한다. 장제비, 효도수당, 기초노령연금, 거동불편 노인 식사배달 등 다양한 노인복지 추진을 위해 89억을 투자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이 눈에 띈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지원과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 장애인보장구 수리 지원 등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성년후견인 지원, 장애아동 재활 치료, 장애인 활동 보조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30억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도 장애연금을 비롯한 현금지원사업인 정부의 공적부조사업과 바우처사업, 장애인시설 및 단체지원, 자체시책사업 등 세 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애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장구 수리비와 급속충전기 설치 등 차별화된 자체 시책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는 등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민을 위한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올해도 특히 장애인을 위한 사업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과 장애인 및 부모에 대한 심리치료 등을 추진해 수혜대상자가 고루 혜택을 받는 등 실용적인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