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꿈과 희망을 위한 드림스타트팀을 구성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드림스타트팀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순창군은 지난해 9월 드림스타트팀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까지 27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240여명의 서비스 지원대상 아동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통합정보시스템 정보를 구축하고 문화체험, 학습지도, 찾아가는 부모교육, 검도교실 등 16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가 드림스타트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후원자와 지역자원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자원 발굴 등을 통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뿐만 아니라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접목해 그동안 자녀교육과 양육에 소홀했던 부모 역할에도 중점을 두고 ‘아동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아동들이 미래를 꿈꾸며 그 꿈을 통해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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