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9개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 평가 결과 1억2천만원 인센티브 확보

순창군 장류선도클러스터 사업단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1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림수산식품부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 사업(전북 9개 시군 시행)에 대한 외부전문가 평가로 이뤄진 결과다.

(재)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이사장 황숙주)에 따르면 도 차세대식품과에서 2012년 추진된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성과실적평가(생물산업진흥원)와 외부전문가의 정성평가를 통해 순창의 장류선도클러스터 사업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순창장류 선도사업이 대외적으로 성과목표에 맞게 잘 추진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시군 클러스터로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음으로써 순창군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정도연 사업단장은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계기를 바탕으로 순창의 장류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농민의 수익확대를 위해 다양한 농산물이 계약재배되어 농업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선도클러스터 사업을 활용한 연계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사업단에서는 순창 원료안전망 구축관련 토굴형 원료저장고와 순창 메주‧된장‧간장‧쌈무의 판매확대를 통해 2,500톤 규모(40억 규모)의 계약재배물량을 확보할 방침이어, 향후 순창의 농업소득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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