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소년센터에서 추진한 ‘나의 희망다이어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군은 관내 4개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난 18일부터 시작해서 21일 순창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북 아트(BOOK ART)를 이용해 자기만의 개성 있는 다이어리를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2년을 되돌아보고 2013년 학업준비 및 미래 설계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남주(순창고 2) 학생은 “매년 다이어리를 샀었는데 올해는 내가 직접 다이어리를 만들어 쓴다고 생각하니 매우 의미가 깊고, 2013년에는 뭔가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 희망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 했으며, 내년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만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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