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첫 번째 탈락자는 가수 김연우(40)였다.

22일 '나는 가수다'의 두 번째 경합이 펼쳐졌다.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불러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차 경연 6위(6.5%)과 2차 경연 4위(13.1%)의 득표율을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는 평균 9.8%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연우는 "이날 무대는 도전이었다. 만족할만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즐거웠다"며 "내게 '나는 가수다'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차 경연에서는 윤복희(65)의 '여러분'을 열창한 임재범(48)이 청중평가단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1위를 따냈다. 2위 BMK(38), 3위 김범수(32), 5위 윤도현밴드, 6위 이소라(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차 경연에서 조용필(61)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1위에 올랐던 박정현(35)은 그룹 '부활'의 '소나기'에 도전해 최하위인 7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