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기 위한 '세계인 축제 한마당'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세계인의 날과 세계인의 주간을 맞아 전북도와 전주출입국관리소,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내국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제1부에는 외국인고용 모범업체와 사회통합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제2부에서는 참여자들의 끼와 국적별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장기자랑, 한국말 골든벨, 즉석댄스 등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또 참여 외국인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해 예수병원, 전주고용센터, 올레 IT서포터즈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해 부대행사로 출입국 고충상담, 취업상담, 건강검진, 국제통화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전북도에는 외국인근로자가 8000여명, 유학생 5000여명, 이주여성 8000여명 등 약 2만5000명 정도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전북도는 매년 증가하고 외국인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너 나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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