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현빈(29·김태평)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 나온다.

11일 SBS TV '8뉴스'는 "해병대가 현빈 화보집을 대외판매용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출판사로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제작권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육해공 각군이 발간하는 홍보책이 별도 예산을 편성받아 제작되고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알렸다.

'8뉴스'는 화보집에는 현빈의 훈련모습과 병영생활이 실리며 사진가와 집필작가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 출판사에 위탁, 연말쯤 출간할 예정이다. 현빈은 제복을 입고 공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게는 초상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무료로 화보제작에 참여한다고 한다.

현빈의 소속사는 "회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상황이다. 확인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현빈은 1일부터 백령도 6여단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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