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데자키 오사무(68)가 사망했다.

18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폐암으로 투병하던 데자키 감독이 17일 0시35분 도쿄 미타카시의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교생 때 만화가로 데뷔한 고인은 1970년 '내일의 조'(도전자 허리케인)를 통해 TV 애니메이션 감독이 됐다. '에이스를 노려라', '보물섬', '베르사유의 장미' 등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품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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