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방송인 현영(35·본명 유현영)씨가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오모(29)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 9일 오전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신호를 기다리던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 차량과 쏘나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면허 운전을 한 오씨는 11일 경찰에 자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면허 없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당황해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나자 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뺑소니차량 청담사거리 보시는 분 신고해주세요"라며 뺑소니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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