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38)이 자신을 격려하는 글을 남겼다가 욕을 먹은 가수 서인국(24)과 뮤지컬배우 선우(26)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인국과 선우는 지난해 12월 필로폰·대마초를 흡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성민을 옹호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김성민은 13일 트위터에 "선우에게…용기 내어서 글을 남겨. 늦은 시간이어서 더 용기가 나는 것 같아. 오늘 지인에게서 들었어. 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단 얘기. 미안해, 편지엔 그런 말 안 했기에 몰랐어. 이 글을 쓰면서도 더 미안해질까 봐. 하지만 정말 고마워'라고 썼다.

서인국에게는 '인국…미안해 지인에게 들었어. 힘들었던 일들, 정말 더 미안해지더라. 두려웠고 망설였지만 그것에 대해선 꼭 사과하고 싶어. 좋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라며 미안해했다.

한편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된 김성민은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보호감찰 2년, 약물치료 40시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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