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빅3가 지난해 가요시장을 싹쓸이했다.

이들 3사의 매출 총액은 1500억원에 이른다.

SM의 매출은 864억96만원이다. 2009년 617억8849만원에 비해 약 250억원 늘어난 액수다. 영업이익 254억7581만원, 순이익은 218억원을 기록했다.

YG는 447억7289만원으로 2009년 356억9336만원보다 약 100억원을 더 벌었다. 영업이익 103억4504만원, 순이익은 97억6824원이다.

JYP는 216억8012만원을 올리며 흑자로 돌아섰다. 2009년 그룹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투자, 약 46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2010년에는 약 9억원의 흑자를 봤다.

SM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YG는 '빅뱅' '2NE1', JYP는 '원더걸스' '2PM', '미스에이' 등을 거느리고 있다.

앞서 SM 이수만(59), JYP 박진영(39), YG의 양현석(41)은 대중음악 무크 '대중음악 사운드' 제2호의 '한국 대중음악 파워100' 설문조사에서 1, 2, 3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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