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49)·하희라(42) 부부가 장기를 기증한다.

8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최·하 부부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기증 서약을 한다. 이날 오전 10시 도봉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도 벌인다.

신한은행의 자원봉사자 100명도 도봉산을 등반하며 장기기증 희망 서약서를 배포한다.

최·하 부부는 1995년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 김정식·현식 형제의 신장이식수술비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들 형제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16년이 지난 현재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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