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나영(32)이 배용준(39)이 대주주인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결별했다.

2006년부터 5년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한 이나영은 3일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키이스트는 6일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소속사와의 분쟁같은 것은 없었다. 아무래도 키이스트에 오래 있다보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도 해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의지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당분간 개인 매니저와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5일 이나영의 홈페이지(2nayoung.com)를 통해 "키이스트와 이나영씨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nayoung.com의 운영권도 12일부터 종료됩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나영은 유하(48) 감독의 영화 '하울링'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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