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 주관으로 11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체육회 및 경기단체 임원, 선수․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상위입상 경기단체, 선수, 지도자에 대한 포상 격려회를 가졌다.

이날 포상 격려회에서는 지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강원, 전북에서 분산 개최한 동계체전에서 종합성적 1위의 바이애슬론과 종합성적 3위의 컬링 등 2개 경기단체의 우승기 봉납과 입상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어졌다.

이번 우리도 선수단은 5개 종목에 선수 193명, 경기임원 137명 총 330명이 출전해 총 61개의 메달(금 22, 은 18, 동 21)을 획득하면서 13년 연속 전국 4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북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 힘들어하고 있는 전북 도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 줬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단의 선전이 우리 도민에게 힘이 되어주고 도민이 단합해 우리경제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원동력으로 나타난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선수와 같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체육회 및 경기단체 임원과 우수 선수․지도자들은 "내년도에는 더욱 더 강도 있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더 좋은 성적으로 도민의 명예에 보답하겠다"고 대답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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