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순창대회 겸 회장배 테니스대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막이 오른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회장 이정훈)이 주최주관하고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실업테니스 28개팀 1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현대해상, 부천시청, 구미시청, 충청남도청, 산업은행, 괴산군청 등 남자부 14개팀과, 농협, 용인시청, 강원도청, 경동도시가스 등 여자부 12개팀이 참여해 열전을 벌인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단체전이, 15일부터 20일까지 개인전이 열리며, 경기방식은 부별 단식, 복식으로 나눠 치러진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장 주변 환경정비 및 음식업소와 숙박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손님맞이, 의료지원 대책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스포츠산업 김종태 담당은 “스포츠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순창군에서 이런 뜻깊은 대회가 열린 만큼 선수들이나 임원진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 외에도 상반기까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제46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겸 제19회 한․중․일 종합경기대회, 제61회 춘계전국대학 남녀 단체 유도대회 등 총 8개 대규모 대회가 이미 예약되어 있는 상태며, 이들 스포츠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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