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국민체육센터의 시설확장을 위해 근린공원인 월랑공원을 지난 해 8월 체육공원으로 변경하고 시설물을 재배치해 체육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체육센터 건립부지인 월랑공원이 임야로 되어 있어 협소한 부지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15만㎥의 발생암 매각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추가 부지 약1만5,600㎡를 조성해 8월 중 건축공사를 착공,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진안읍 군상리 일원(현 전통문화회관 부지)에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연면적 약2,10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 원, 지방비 20억 원으로 약 51억 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전기 및 기계실, 지상 1층은 수영장(5레인, 25m)과 유아풀장 등의 시설과 지상 2층에 체력단련장, 체력측정실을 비롯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 및 추진에 탄력을 붙여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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