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과 4차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
-온라인 상담 및 강의 확대와 영상강의실 구축…교육도 병행

[투데이안]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가 4차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취업과 교육, 양성평등, 문화 등 센터의 모든 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센터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상황에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이에 맞게 자체적으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비대면 환경에서 취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취업 상담실을 올해 6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실에서 전문 취업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과 더불어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은 공휴일을 제외한 24시간 이내 상담이 진행되며, 분야별 전담 취업상담사 배정 ▶ 취업상담 진행 ▶ 취업 상담 종료 순으로 진행되는 상담을 통해 자녀 돌봄 등의 사정으로 인해 대면 방문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멀티 IT 전문인력 양성교육, 전산 회계실무자 양성교육 등 8개 과목의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11월 현재 수료자 대비 78%의 취업률을 달성, 연말까지 100%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영상강의실을 설치해 쌍방향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영상강의실은 네트워크 케이블을 설치하고, 카메라와 음향기기, 조명 기구들을 비치해 비대면 강의‧행사에 최적화된 장소를 구축했으며, 향후 일반교육의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도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youtube)’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공개 토론회 ▲지속가능 발전 전략 공개 토론회 등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오는 25일에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제4회 전북여성미래 공개 토론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의 대면으로 진행하던 양성평등 사업도 영상강의실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지난 9월 12일~16일 4일간 진행한 제9회 젠더문화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체계(zoom)로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도 도입했다.

▲청소년 이야기마당 ▲젠더 공개 토론회 ▲여성영화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특별강연’등을 비대면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양성평등 의식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30일에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 을 온라인 체계(zoom)를 활용, 진행해 백일장 참가자들을 센터 별관 및 각 강의실 등에 분산해 배치하고, 각 장소에서 글쓰기 방법 및 기술 강의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문화공연’ 부문을 신설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성 제고를 통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매달 진행, ‘일하며 공부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중이다.

지난 9월 ▲‘zoom체계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시작으로 10월 ▲‘사회관계망(SNS)홍보에 효과적인 사진촬영’ 11월 ▲‘스마트폰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등 디지털 역량 고도화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한 다양한 교육들을 개설해 진행 중이다.

또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9월부터 일반도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방법 ▲영상편집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을 시작으로 ‘유튜브 영상편집 실무 교육’을 12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향후 유관기관 기관탐방을 통해서 센터에 도입할 수 있는 디지털 체계 및 제도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애 센터장은“올 한해 육아와 출산 등으로 인해 여성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이 여성들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방해 요소가 있다면 제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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