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지난 20일 이리공업고등학교는 해병대와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는 군부사관학교와는 다르게 여타의 교육과정 수료 없이 부사관 동아리만을 운영해 기초훈련 후 즉시 부사관에 임용할 수 있게 됐다.

해병대에서 이리공고의 부사관 동아리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하게 돼, 이리공고는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용되는 가장 빠른 길을 마련했다.

이리공고 부사관 동아리는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용되는 필기 시험과 체력 검사에서 여러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체력 검사는 통과가 될 수 있을 때까지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리공고는 학생이 부사관 동아리를 선택하면 부사관 임용이 확실해지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부사관 임용은 9급 공무원으로 부사관 임용 후 부사관 경력을 바탕으로 소방관 시험 경력직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

김기옥 교장 선생님은 “이번 협약으로 이리공고에서는 부사관을 통한 9급 공무원의 확실한 길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며 폭을 넓힌 진로를 제시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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