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19일 제15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제9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의 총 86개 우수작 발표
- 2개 대회에 총 483건 접수 등 많은 관심 보여, 11월 중 전주시장 상 우편발송하고 문집도 제작

[투데이안] 전주시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펼친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와 7개월 동안의 독서마라톤 대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2020 전주독서대전’의 연계 사업으로 제15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와 제9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열어 총 86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독서생활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력과 독후표현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비대면으로 열린 제15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자로 △유아부 부문 정은채 △초등1-2학년 부문 조이현 △초등3-4부문 양다인 △초등5-6학년 부문 김다은 등이 선정되는 등 총 7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독후화 그리기 2개 부문(유아부, 초등1~2학년)과 독후감 쓰기 2개 부문(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우편발송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독후화 244건, 독후감 142건 등 총 386건이 접수됐다.

시는 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간 추진해 온 제9회 전주시 독서마라톤대회의 독후감 분야 수상작도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는 △초등학생 부문 이강준 학생 △중·고등학생 부문 서지호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또 성인 부문에서는 조연식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독후감 공유하기 코너에는 총 97건이 등록됐으며, 시는 분야별 심사위원들과 함께 내용의 이해도, 표현력, 구성력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11월 중 전주시장 상이 우편으로 수여되며 수상 작품들은 문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즐거운 독서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