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2020 익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7일 중앙체육공원 농구장과 영등공원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3on3청소년 농구대회’와‘낭만소리페스티벌’,‘할로윈 체험’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집이나 실내공간 등 주말 여가활동에 제약을 받는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야외에서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개인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사단법인 새벽이슬(대표 박영권)이 주관하는‘3on3 청소년 농구대회’는 중·고등 각 8팀씩 총 64명이 참가했으며 오전‧오후로 나눠 무관중 경기로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예술이 꽃피우다(대표 최미진)와 한국BBS익산지회(지회장 김병균)는 영등공원에서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전통 놀이 체험, 할로윈 포토존과 할로윈 가면만들기 체험 등 각각 50명씩 사전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하면서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안전하고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11월까지 6개의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더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대면 축제에서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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