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자 180명→340명으로 확대, 월 최대 44시간 지원
-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들에게‘관람체험, 취미활동’등 제공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 학생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 평생케어(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지원과제로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기존 신체활동, 가사활동 등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제공되던 활동지원 바우처에서 벗어나 발달장애 학생의 취미여가와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이용자의 욕구 및 상황을 고려해 의미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내도록 돕는 바우처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12세 이상 18세 미만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급)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이다.

학생이 제공기관으로 이동하거나 서비스와 연계된 학교로 제공인력이 방문해 장애인 욕구에 맞는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활동 등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월44시간(평일 최대 3시간 토요일 최대 4시간)을 지원한다.

다만, 바우처 대상자는 돌봄 취약가구의 자녀 및 일반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학생을 우선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참여자 등 방과후 활동과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제외된다.

전라북도 서기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서비스가 필요한 사업 대상자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및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의견을 교류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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