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인 이상열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15여 년 간 우울증과 기분 장애에 대한 연구,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 및 학술 활동에 관한 노력으로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기간 중 발표한, 지난 3년간 17편의 SCI 논문은 환자 진료에 기반 한 실질적인 논문으로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이 더욱 의미 있게 보인다.

이 교수는 한국정신신체의학회 2015-2018 회기 동안 2번의 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2020년 3월부터는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의 중책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우울증과 기분장애, 스트레스와 불안 장애의 탁월한 전문가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인송 논문상,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겸임, 전북 도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전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 유일하게 소화기내과와 협진 할 수 있는 스트레스-뇌 위장관 클리닉을 개설해 정신건강 의학의 새로운 진료 체계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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