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활용 방안 모색

[투데이안] 새만금지역은 지난 7월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총리)의 '새만금에 그린산단(RE100)을 조성하겠다.'라는 발표로 우리나라 수소산업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에 발맞춰 새만금을 ‘전국 제일의 수소경제 도시이자,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새만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19. 11.)*되었으며,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협력지구)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대상사업’에 선정(‘19. 12.)되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본격적으로 새만금을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9월 24일 담당직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 김창희 단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과 그린수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단장은 “새만금은 광활한 용지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 실증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경제 확산의 전초기지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수소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라면서, “수소경제를 새만금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 서둘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수소산업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