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읍면장 대상 추석대책 긴급 영상회의 개최하고 강조

 

[투데이안] 박성일 완주군수가 23일 ‘13개 읍면 대상 추석대책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등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추석 대책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5시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13명의 읍면장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안정 등 두 가지를 모두 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실국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번 추석에 대한 정부의 기본원칙은 ‘고향방문 자제’로 감염확산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라며 “읍면에서도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우리 지역의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주요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몰릴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홍보와 방역수칙의 사전 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장보기 행사 등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민생경제 대책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밖에 추석맞이 읍면 환경정비, 본격적인 추수철 맞아 현장민원 해결 노력, 명절 공직기강 확립과 휴식 실시 등의 대책을 강하게 언급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명절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종합상황반과 물가대책상황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4개 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오는 29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완주군은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홍보와 농민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협조 등 13개 현안에 대해서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13개 읍면에 협조 요청하는 등 방역과 경제가 조화로운 추석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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