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생산 체계 구축 교육으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 시동걸어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공공급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4월에 농식품부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됐고, 7월 읍·면·동을 통해 모집된 희망농업인 48명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생산 체계는 공공급식·로컬푸드 분야의 공급확대를 위해 생산농가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다품목 소량생산 연중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0년 교육은 ▲토양관리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법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퇴치 등 실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인 발굴과 육성,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 다양성 확보 등 연중 공급체계를 구축해 학교급식 공급과 더불어 서울시 자치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등 지역 내·외의 공공급식 영역의 경쟁력 확보와 수요에 기반한 생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8일 진행된 교육 첫 날, 지역파트너스 정천섭 대표의 ‘왜 푸드플랜인가?’ 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김제시 먹거리유통과의 ‘김제시 먹거리 정책의 이해’ 교육을 통해 참석한 농업인의 푸드플랜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을 얻는 자리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지역 푸드플랜 추진의 첨병 역할을 부탁하며, 아울러 내실있는 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와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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