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시대, 언택트 맞춤형 교육전환 필요”

 

[투데이안]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교육과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부안군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첫 화상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시도했다.

그 동안 친환경 벤처 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집합식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푸드플랜 온라인전문과정반, 한우심화반, 작물재배기술반 등 3개 과정을 온라인 학습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교육은 수업 하루 전 가상 강의실을 개설해 사전 테스트를 실시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을 숙지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이정래(푸드플랜온라인전문과정 회장)씨는 “이제는 온라인 교육이 필수가 됐다”며,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 없이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아 좋고, 화상수업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고 저장된 강의 자료를 통해 강의시간에 놓쳤던 부분까지 자세히 복습할 수 있었다”고 온라인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교육생들도 화상교육이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소통 방식이라는데 적극 공감하고 보다 활성화 할 것을 주문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농업기술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지난 7일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