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원장 유봉옥)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18일까지를 생명사랑 실천주간으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동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관리 중인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회원에게 생명사랑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생명사랑키트에는 우울증 극복 및 심리안정을 위한 컬러링북, 스트레스 볼, 마음건강안내서 등이 포함됐다.

지난 16일에는 관내 자살위험환경 개선사업에 동참 중인 생명사랑실천가게와 생명사랑숙박업소 2곳, 한 마음사랑로스팅 카페 2업소 등 총 6개 업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기념 감사장을 전달했다.

윤옥경 과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및 자연재난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수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동행하는 많은 전문가 및 업소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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