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지원과 간판형 스마트팜 확산사업
- 고추비가림시설 지원 50%, 간판형 스마트팜 확산사업 70%, 국도비
- 시장개방 확대와 기상이변 대비, 농가소득 보탬 전망
- 농업인들 관심 갖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투데이안] 무주군은 무주의 선진농업을 이끌 2021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지원과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 분야다.

고추비가림시설지원은 50%를,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70%를 국비와 도비 등으로 지원,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을 줄인다. 자부담은 간판형 스마트팜 확산사업 30%,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지원 사업 20%다.

고추비가림재배시설(관수시설, 자동개폐기, 차광망 포함)를 지원하는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지원 사업은 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용 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지원 단가는 2만 2천 원/㎡ 이내이며, 지원면적은 최소 200평 이상이다.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시설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시스템(온도, 습도, 환기 등 원격제어) 구축, 부대시설(모터, 환풍기, 스프링 쿨러, 컨트롤 박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5세 이하 전북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대상으로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귀농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가 우선 대상이다.

비닐하우스 지원단가는 3만 3천 원/㎡ 이내이며, 지원면적은 최대 900평이다. 스마트팜은 동당 500만 원, 부대시설은 동당 570만 원 이다.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기존 사업으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지원받은 농업인, 66세 이상 농업인, 법인 경영체가 제외된다.

김헌수 무주군 원예특작팀장은 “국비 및 도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시설원예 지원사업은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통한 고추 생산기반을 확충, 농가소득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과 귀농인인들이 쉽게 스마트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북 농업을 이글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며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설원예 지원 희망농가는 읍면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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