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국면에서 대면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새롭게 전환 

 

[투데이안]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영민)은 코로나19 국면 지속으로 지난 16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하고, 첫 번째로 덕일중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했다.

그간 2020년 전주 학부모교육은 집합 형태의 대면교육 위주로 실시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제대로 실시되지 못해 변화된 교육 환경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학부모교육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온라인교육 전환을 모색하고, 사전 학부모들에게 적극 홍보해 학교에 상세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현장 업무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한편, 덕일중학교 양항룡 교장은 온라인교육으로 전환되니,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 등에서 온라인 '앱'을 통해 손쉽게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어 집합교육보다 참여율이 높고, 학교는 감염 전파 우려 없이 업무 부담도 경감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하영민 교육장은 "학부모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교육을 통해현장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등도 치유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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