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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시설 파프리카 촉성작형환절기 생육초기 각별히 주의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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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7  0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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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후 온·습도 등 환경제어 및 재배관리 주의

   
 

[투데이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주·야간 온도차이가 크고 일조량이 감소해가는 환절기에 시설 파프리카 촉성작형 생육초기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라북도에서 파프리카는 약 55ha(전국 696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촉성작형으로는 김제와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유리온실에서 생산하고 있다.

촉성작형은 7월 초순부터 하순 경에 파종하고 8월 초순에서 9월 상순에 정식한 후 11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수확할 수 있으며, 동절기를 지나기 때문에 환경제어가 가능한 시설에서 재배하고 있다.

생육초기에 저온과 건조가 계속되면 체내 탄수화물이 과다 축적되고, 배지의 온도가 낮아 질소와 인산의 흡수가 떨어져 흑자색과와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주·야간 온도편차를 줄이기 위해 주간 온도는 23도 내외로 관리하고 야간온도는 20도로 유지해 파프리카 영양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맞춰야 한다. 또한 일출 2〜3시간 전부터 온도를 조금씩 올려 광합성을 위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균일한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1월 이후부터는 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부직포, 온풍기 또는 난방기 등으로 가온을 해 주간온도는 22〜25도, 야간온도는 17〜2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온으로 인해 온실 내부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 엽면적의 확보가 어려워 광합성량이 줄어들며, 착과 이후에는 배꼽썩음과, 낙화, 기형과, 흰가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70〜8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미스트 분무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배관리로는 작물이 활착되고 나면 곁순은 되도록 빨리 제거하는 것이 유리하며, 초기 엽면적 확보를 위해 측지 엽수는 2엽 이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초기 착과 위치는 가장 균일한 초세와 안정된 착과수를 보이는 3번째 마디 착과 기준으로 품종, 정식시기, 작물의 초세 등을 고려해 착과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배세홍 연구사)는 "파프리카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생육초기인 지금 적절한 환경 및 재배관리를 통해 작물의 생육 균형을 유지해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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