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농민공익수당을 오는 14일부터 농가당 60만원을 김제사랑상품권 카드형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농민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10,310명을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해 농민공익수당 62억을 추석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지급하는 농민공익수당을 지역화폐인 카드형 김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코로나 19와 자연재해등으로 유난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지급대상자들은 해당 거주 주소지의 농·축협(단, 금산농협 금산사지점과 전주김제완주축협김제지점은 제외) 24개 본·지점에서 카드발급이 가능하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등록을 하면 다음날부터 금액이 충전돼 카드사용이 가능하고, 김제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민공익수당이 코로나 19로 힘든시기를 보내는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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