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 쌀가공협의회(회장 최광식)는 지난 10일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순창 쌀100포(10kg, 현금 260만원 상당)를 군청에 전달했다.

쌀가공협의회는 이번 장맛비로 주택침수 등 큰 피해를 겪은 수해 주민을 돕기 위해 협의회를 통해 쌀을 자발적으로 모금했고 이날 순창군에 기탁하게 됐다.

최광식 회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끝나길 바란다. 비록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호우로 많은 지역의 주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자신의 피해보다 남의 피해를 더 걱정하는 쌀가공협의회 회원들의 정성과 응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가공협의회는 어려운 주민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 도움을 줄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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