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시가 폭우로 인한 각종 시설물 관리와 인명 피해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산북동, 원당, 대야지역에 긴급 현장점검을 나서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51mm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오는 11일까지 100~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군산지역에는 9일 6시 기준 도로침수 162건, 주택침수 15건, 농경지 침수 66.8ha, 사면 유실 7건, 산림 전도 7건, 산사태 1건이 피해접수 됐다.

이에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한 관련 부서 및 읍면동 가용인원 동원으로 신속하게 긴급조치에 나섰다.

 

시는 호우가 시작된 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발생 시 관련 부서 행정지원, 읍면동 현장확인 및 신속한 복구를 추진했다.

또한, 호우 피해 대비에 따른 외출 자제, 재난방송 청취, 재해취약지역 주민 대피 방송을 실시해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시설물 관리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