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후보등록을 마친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을)이 출마를 접었다.

이상직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월 27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대도약을 위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당원동지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후보에 등록했다"며 "하지만 제가 창업한 이스타항공과 저에 관한 사실과 다른 보도와 의혹 제기로 논란이 증폭돼 전북도민들께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부덕의 소치로 전라북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 창업자로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오는 8월 9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되는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년의 임기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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