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8월3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오전·오후 나눠 총 4회 진행 예정
-한지공예, 전주문화해설, 전통놀이체험, 조리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투데이안]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초등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이 우리고장 전주에 대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전주 어디까지 알아봤니’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3일과 10일 이틀간 총 4회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매년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한지, 한문화, 한식 등 전주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주에 대해 느끼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1교시~4교시까지 4개의 클래스(class)를 전당 체험실과 홍보관, 조리체험실에서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1교시에는 전주한지를 이용해 풍경을 만들어보는 시간(한지공예) ▲2교시에는 한지, 한식, 한글, 한소리 등 한문화와 전주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홍보관 투어(전주문화해설)로 구성했다.

▲3교시에는 실뜨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적인 놀이기구를 직접 만들고, 놀아보는 시간(전통놀이 체험) ▲4교시에는 떡갈비를 이용한 버거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조리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10명의 체험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전주 지역 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장 전주에 대해 알아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간의 주기적인 방역 및 수시 환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손소독제를 비치해두고 있다.

또한 체험 등의 운영에 있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권장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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