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센터장 허현기)는 지난 10일 검산주공1단지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 후송조치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검산주공1단지아파트(소장 진순용)에 따르면 101동(통장 양민영) 통장과 함께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사업 수행차 어르신의 안부를 물으며 유제품을 나누기 위해 101동 수혜자댁에 방문했을 당시 홀로 넘어져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어르신을 발견해 119에 연락을 취해 후송조치했으며 해당 사업의 취지에 맞는 독거어르신의 위기상황을 해결함으로써 안녕지킴이의 안부 묻는 봉사활동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쓰러져계신 어르신은 지난 9일 오후 홀로 계시다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피가 나자 화장지를 대충 둘러 놓았고 접지른 다리로 거동이 불가해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언제 방문할지 모르는 자녀들만 마냥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101동 안녕지킴이 양민엽 통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홀로 계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생각한 유제품과 함께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며 사고 당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첫 날부터 이런 위기상황을 해결하게 돼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이 아니었다면 어르신에게 더 위험한 상황이 왔을지도 모른다”며 해당 사업의 취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전년도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의 우울, 자살 및 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독거노인분들에게 외부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안부를 물으며 유제품을 나누는 활동이며 현재 다수의 취약계층 세대가 거주 중인 검산주공 1단지ㆍ하동휴먼시아(소장 진순용), 검산시영아파트(소장 송재윤)의 대상자 300세대를 찾아가 안부 묻기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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