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산외면 공동길 옥수수밭에서 4-H연합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옥수수 수확 체험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4-H연합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교육생에게 유증상자 참석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체험 교육시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4-H 회원들이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지난 4월에 함께 심고 가꾼 옥수수다.

연합회는 수확한 옥수수를 개당 1,500원에 판매해 수익금을 모아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희 회장은 “회원들 간의 소통과 역량 강화로 지역농업의 발전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읍시4-H연합회가 최고의 청년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제교육,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년들을 정읍 미래농업의 핵심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4-H연합회는 216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2개 학교 4-H회로 학생회원 38명, 청년4-H회원 120명, 본부 4-H회원 58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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