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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으로 3일만에 다시 40명대로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명 이하를 기록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전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에서도 감염전파가 지속돼 여전히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수도권은 누적 확진자 1401명을 기록해 경북 1393명을 추월했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0시 기준으로 4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만3338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22명, 해외유입 23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28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6%다.

신규 확진자 45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4명, 서울 8명, 대전 7명, 광주와 전남, 경남 3명씩, 충북 2명, 인천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51→28→39→51→62→42→42→51→54→63→63→61→48→44→63→50→45명'으로 3일만에 4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52.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22명을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31→23→27→31→40→30→23→36→44→52→36→43→24→20→33→28→22명'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25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총 완치자 수는 1만2065명, 완치율은 90.5%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985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수도권 지역발생 10명…수도권 방문판매발 원당성당 또 확진

수도권에선 서울 7명, 경기 3명의 지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연관된 고양시 원당성당에서 신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울에선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하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7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 사례는 Δ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성북구 36번) Δ동작구 확진자 접촉 1명(동작구 60번)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강서구 83번·성북구 35번·강동구 39번) Δ감염경로 확인중 2명(강남구 86~87번) Δ해외유입 1명(키르기스스탄) 등이다.

◇대전 더조은의원 관련 6명 등 총 7명 확진

대전에서는 지난 8일 확진됐지만 방대본 통계에 잡히지 않은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들 중 6명은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다.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대전 151번)은 지난 8일 늦은 오후 확진됐는데,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인 대전 14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날 Δ중구 산성동 50대 여성(대전 152번) Δ중구 대흥동 20대 남성(대전 153번) Δ중구 대사동 20대 남성(대전 154) Δ중구 오류동 50대 남성(대전 155번) Δ유성구 신성동 50대 남성(대전 156번) 등 4명이 확진됐다. 이들 역시 대전 14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대전 150번 확진자는 8일 늦은 오후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또 고시학원 관련 추가 확진…방문판매발 잦아들어

광주광역시에서 방문판매 관련 확산세는 잦아들었으나, 고시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와 감염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광주 145번)은 광주고시학원 강사 확진자(광주 13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23명이다. 경기 11명, 검역 4명, 경남 3명, 충북 2명, 서울과 인천, 전남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3338명의 지역은 대구 6926명, 경북 1394명, 서울 1401명, 경기 1337명, 인천 359명, 충남 180명, 부산 156명, 경남 145명, 대전 156명, 광주 147명, 강원 67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3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13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8만4890명이며, 그중 134만802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527명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33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8명, 경기 14명, 대전 7명, 광주 3명, 충북 2명, 전남 3명, 경남 3명, 인천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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