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콩파종·수확장비 일체 장기임대 지원 

 

[투데이안] 익산시가 밭작물인 논콩(논 타작물포함)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기계 장비를 지원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논 면적이 많은 익산 지역 특성에 따라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콩파종과 수확을 할수 있는 트랙터, 콤바인 등 3종 6대의 농기계 장비 일체를 지원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실시하며 영농조합법인 2개소를 공모 선정했고 이들에 대해 장기임대 형식으로 기계를 지원해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20%를 내용 연수(5~8년)동안 나누어 연납하도록 한다.

내용 연수가 경과하면 임대농업기계를 반납하거나 구입가격의 10%정도의 금액으로 인수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주변 농가의 작업을 저렴하게 대행할 수도 있어 직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오산면의 아람영농조합 허승호 대표는 “논콩 일관재배 농업기계를 지원받게 돼 다행이고 우리 조합원들의 농사일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다” 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이 고령화됨에 따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밭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 사업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른 밭작물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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