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철)는 10일 관내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13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을 위한 아동ㆍ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특히 5~7세 아동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과 부모ㆍ자녀 간 신체놀이 및 교감활동을 통한 건전한 가족 놀이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34팀의 가족이 참여해 자녀와 부모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 쉼 어린이ㆍ부모 교육”, “엄마랑 바디체크ㆍ커플요가”, “아빠는 최고의 놀이대장”등 온 가족이 실천하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본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동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대한 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다.

교육 이후에는 가족놀이 활동이 진행돼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운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빠,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친구들과 만나 노는게 더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아이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부모는“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시간이었으며, 또래 자녀를 둔 부모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제시아이낳기좋은세상,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연계ㆍ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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