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 보건소에서는 고온 다습한 장마철을 맞이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손 씻기와 익힌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주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과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파상풍, 접촉성피부염 등의 병원균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 운영, 관내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질병모니터기관 176개소(병의원, 산업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를 통해 연중으로 각종 감염병 유행상태를 파악하고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장마철 건강관리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말 것, 발열,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 등이 있다.

익산시 보건소장(한명란)은“장마철에는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자주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마시며 음식은 익혀서 바로 먹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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