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서비스로 노인 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투데이안] 김제시 보건소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모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참가해 15개 시군구에 선정됐다.

시범보건소에 선정되면 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6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건강앱을 이용해 간호사를 비롯한 영양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에게 개인별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등을 제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제한된 주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건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생활습관 개선 미션을 통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C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은 9월 중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보건소 방문보건(☎540-1328)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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