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4,005억원 투입

 

[투데이안] 김제시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김제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고 앉기, 명부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이루어졌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2030년까지 김제시 전 지역에 대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가뭄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연재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재해위험도, 저감대책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

시는 사전조사에서 예비후보지 680개소 중 주민 수혜도와 효율성, 실현 가능성 등을 분석해 157개소(위험지구 67개소, 관리지구 69)를 선정해 10년간 4,00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시의회 의원간담회와 전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행안부에 승인을 받아 중기계획에 반영하는 등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가믐 등 지역에 맞게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시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