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도민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해 외식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도에서 제시하는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일반음식점(24,685개소)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정하게 된다.

안심식당은 비위생적 식생활 행태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해 식사문화를 위생적으로 개선하고자 우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의 과학화-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안심식당 4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 음식 덜어 먹기
- 1인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 집게, 국자 등 제공(1인 반상 또는 개인용 반찬 제공 포함)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개별포장 수저 제공 등의 방식으로 위생적 수저 관리 여부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종사자가 마스크(위생, 보건, 투명 등)를 쓰고 조리, 손님응대 등 실시 여부

△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 영업장 내 손씻는 시설 설치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등 구비 여부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업소 전면에 안심식당 인증 스티커 부착 및 도, 시군 홈페이지에 공지해 홍보하게 된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에서 온라인 포털 및 지도앱 표출 홍보 등을 준비중이다.

 양해종 도 건강안전과장은 “도내 코로나19 환자가 최근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음식점 경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안심식당을 적극 지정 운영하고 기 시행 중인 음식점 시설 개선에 내실을 기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도내 외식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음식점들이 안심식당 지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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