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대학 수강생의 다양한 역할 기대

 

[투데이안]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있는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20년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지난 23일 오후 7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운영위원회 위원 및 자원봉사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기념촬영 △1회기 강의(주제 : 안녕한 사회! 실천하는 봉사로!!)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자원봉사대학은 '안녕한 사회를 위한 전국민 캠페인'을 주제로 총 5회기로 구성됐으며, 특히 ‘안부를 묻는 사회 ․ 안전한 사회 ․ 안심하는 사회’를 위해 이웃과 단절되고 불안으로 위협받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하면 <‘안녕하게’살 수 있을까?>를 전문가와 수강생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한 자원봉사대학은 매년 성황리에 운영돼 올해로 8년째로 '자원봉사대학'은 그동안 400여명의 전문 자원봉사 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자원봉사 현장 곳곳을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남원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류흥성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더하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방역,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양경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비록 40여명의 수강생이 배우겠지만 오늘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눔으로써 자원봉사대학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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